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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세밀한 카테고라이징, 카드뉴스/영상 제작 무료 툴 타일 TY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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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이거 무엇? 실무자가 만들었나 싶을 정도의 세밀한 카테고라이징이 매력적. 앞서 소개한 곳들은 다양한 템플릿을 보유한 것이 강점이라면, 이곳은 템플릿의 다양성이 아닌, 카테고라이징의 세밀함과 분명함이 강점이다. '분위기', '내용', '사이즈'에 따라 각각 선택이 가능한데, '내용' 요게 세밀한 편이다. tyle.io/

 

부동산 매물 소개, 동영상 뉴스레터, 커머스 제품 광고 영상, 카드뉴스, 메뉴판, 커리큘럼 소개 등 다양한 상황에 맞는 카테고리 구성이 세밀한데, 아마도 한국에서 마케팅 회사를 운영하거나, 상세페이지를 많이 만들던 회사의 사람들이 아이디어를 낸건 아닐까 싶을 카테고리이다. 주로 부동산, 병의원, 제품을 판매하는 기업들이 이런 포맷의 영상을 많이 활용하는데, 특히나 관공서처럼 특별한 디자인을 선호하지 않고 평범한데 내용이 분명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기업에서는 타일을 선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인 강사들이 강의 PT안을 만들거나, 문화센터의 강사들처럼 연령이 좀 있으셔서 포토샵이나 디자인을 하기 어려우신 분들이 계시다면 특히나 타일을 추천한다. 

내용 외에도 사이즈는 게재 영역에 대한 분석이 우선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일반적으로 이런 템플릿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템플릿은 대부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콘텐츠 플랫폼을 우선적으로 고려한다. 그런데, 타일 Tyle은 달랐다. 커머스 플랫폼의 콘텐츠 영역과 배너 영역을 고려한 사이즈를 제공하고 있다. 

 

단점이 있다면, 국내 커머스 플랫폼에 국한되며, 네이버/카카오톡 정도를 고려하고 있다는 것. 하지만 한국에서 일하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알것이다. 그 규격에 맞춰서 보통 배너를 제작하고, 나머지는 베리(확산해서 제작)한다는 것을. 그래서, 웬만한 영역에는 적용이 가능 할 정도다. 물론 PSD로 제공되는 것이 아니라서, 다른 버전의 베리에는 완벽하지는 않을 수 있다. 

이곳, 객관적이다. 좋다는 얘기만 늘어놓지는 않는다. 이용법에 대한 소개에서 목적성, 그리고 장점과 단점을 공개하고 있는 모습에서 객관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 내용인즉슨 앞에서 얘기한 바와 같이 전문 디자이너에게는 추천하지 않고 인쇄물에는 추천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다.

직접 이것저것 만져 활용해서 예시 이미지를 만들려 해봤는데, 카테고리는 세밀하고, 사이즈는 세밀하며, 타일의 로고도 지울 수 있지만, 디자인 적용의 한계가 느껴졌다. 아쉽게도, 정말 매력적인 소재를 만들기보단, 빠르게 공지를 하기 위해 활용하는것이 좋겠다. 또한 네이버 블로그 에디터 툴 보다 활용하기 어려움을 느꼈다. 익숙하지 않아서일지도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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