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은, 자녀 학원비만 월 324만 원? 현실 육아비 공개!”

배우 김성은이 최근 유튜브 채널 '햅삐 김성은'을 통해 자녀들의 학원비를 공개하며 현실적인 교육비에 대한 고민을 나누었습니다. 이 영상은 많은 부모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화제가 되었습니다. 김성은은 초등학교 1학년 딸 윤하와 5세 아들 재하의 학원비를 정산하며, 두 아이의 월 학원비가 총 324만 3천 원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윤하의 경우 영어, 수학, 독서, 논술, 바이올린, 피아노, 미술, 눈높이, 축구, 생활체육 등 다양한 학원을 다니고 있으며, 방학 기간에는 리듬 줄넘기와 인라인 수업이 추가됩니다. 김성은은 이러한 스케줄을 보며 "공부는 3개이고 나머지는 예체능이다"라고 설명하며, 학원비 절감을 위해 어떤 수업을 줄일 수 있을지 고민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뺄 게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윤하의 영어 학원비는 월 78만 원, 논술 학원비는 38만 원, 수학 학원비는 34만 원에 달한다고 밝혀졌습니다. 피아노는 주 2회 수업으로 32만 원, 바이올린은 주 1회 20만 원을 지출하고 있으며, 독서 지도는 27만 원, 축구는 주 1회 14만 원, 생활체육은 주 2회 18만 원, 미술은 15만 원, 눈높이는 7만 원으로 정산되었습니다. 방학 특강으로는 리듬 줄넘기가 10만 원, 인라인이 5만 원이 추가되었습니다.

한편 재하의 경우 수학, 눈높이, 체육 두 가지, 미술 등 총 다섯 개의 학원을 다니고 있으며, 월 학원비는 약 100만 원에 이른다고 합니다. 김성은은 두 아이의 학원비 총액을 확인한 후 "나 이만큼 돈 못 버는데 어떻게 돈이 나가는 거냐"며 놀라움을 표현했습니다.

이러한 학원비 공개 이후, 김성은은 남편 정조국의 수입으로 사치스러운 생활을 한다는 오해를 받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성은은 "내 돈으로 학원에 보낸 건데 사람들은 내가 돈을 안 벌고 남편 돈을 쓰는 줄만 알더라. 억울하다. 나도 열심히 돈을 번다"며 억울함을 토로했습니다.

김성은은 "교육비 부담이 크지만,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또한 "학원 스케줄을 조정하거나 수업 횟수를 줄이는 것도 고민하고 있다"며 현실적인 해결책을 찾고자 하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이번 학원비 정산 콘텐츠는 많은 부모들에게 자녀 교육비에 대한 현실적인 공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동시에 사교육 열풍과 교육비 부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김성은의 솔직한 고백은 '남의 집 교육비'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시켜 주는 동시에, 학부모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는 의미 있는 콘텐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처럼 김성은의 학원비 공개는 단순히 유명인의 사생활 공개를 넘어서, 교육비 부담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다시금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사교육 시장의 현실을 조명하고, 부모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전한 김성은의 진솔한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