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본코리아 백종원 입장문 발표(전문) - 주가 상황

2025년 4월 15일,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는 "이제, 다 바꾸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공식 입장문을 발표하며 최근 불거진 논란들에 대해 고개를 숙였습니다. 수차례 이어진 위생 문제, 조직 윤리 의혹, 그리고 프랜차이즈 브랜드 운영 방식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자, 더본코리아는 결국 조직 전면 개편과 윤리경영 강화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더본코리아 논란의 타임라인, 그에 대한 회사의 대응, 그리고 현재 더본코리아의 기업 개요까지 상세히 정리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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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 논란 타임라인과 사건 정리

🗓️ 2023년~2024년: 시작된 잡음

• 2023년 말: 일부 브랜드에서 원재료 함량 축소 의혹 제기. 소비자들의 비판이 이어짐.
• 2024년 초: 식자재의 원산지 표기 오류 문제가 언론 보도로 알려짐. 이후 사실로 확인됨.
• 2024년 하반기: 내부적으로 직원 블랙리스트 관리 의혹 제기. 전현직 직원의 폭로로 사회적 이슈화됨.

🗓️ 2024년 11월: 상장 이후 비판 가중

• 더본코리아가 코스닥 상장하면서 기업 투명성에 대한 기대가 커졌지만, 이후에도 잡음이 끊이지 않음.

🗓️ 2025년 3월: 홍성 바베큐 축제 사건

• 더본코리아가 관여한 **지역 축제 현장(홍성 바베큐 축제)**에서 생고기를 상온에 방치한 모습이 SNS에 퍼지며 위생 논란 확산.
• 일반 시민들과 자영업자 커뮤니티 중심으로 ‘프랜차이즈 위생관리 실태’에 대한 비판 고조.

🗓️ 2025년 4월 초: 임원 술자리 면접 논란

• 더본코리아 소속 한 임원이 면접을 빌미로 여성 지원자들을 술자리로 불러냈다는 의혹 제기.
• 회사는 해당 직원에 대해 즉각적인 직무 배제 조치를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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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대표 입장문 요약: “이제, 다 바꾸겠습니다”

2025년 4월 15일 오후, 더본코리아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다음과 같은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더본코리아 “이제, 다 바꾸겠습니다”

– 뼈를 깎는 조직·업무 혁신을 통한 고객 신뢰 회복에 총력 –

더본코리아는 최근 지역 프로젝트 소속 직원의 부적절한 행동과 축제 현장의 위생 관리 등 일련의 사안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조직문화와 업무 시스템 전반의 근본적인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윤리경영과 식품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내부 시스템과 외부 현장 전면에 걸쳐 쇄신을 단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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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 조직 신설 및 대외 홍보·소통 체계 가동

대표이사 직속의 감사 및 리스크 관리 전담 조직을 구성하여
모든 내부 활동을 투명하고 강도 높게 점검해 나갈 계획입니다.

동시에 외부와의 책임 있는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할 홍보팀을 신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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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직문화 혁신 및 임직원 책임 강화

최근 문제가 된 지역 프로젝트 소속 직원은 즉각적으로 업무에서 배제된 후
외부 기관의 철저한 조사를 받고 있는 바, 결과에 따라 엄중 조치하겠습니다.

더불어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윤리·책임의식 고취를 위한
집중 교육 프로그램을 조속히 실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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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품 안전·위생 관리 시스템 전면 재정비

식품 안전, 위생·품질 관리를 총괄할 전담 부서를 즉시 가동하였고,
외부 전문가를 보강하여 현장의 모든 프로세스를 원점에서 재설계하고 있습니다.

조리 장비와 식품 가공 전 과정에 대한 안전 인증 절차를 강화하고,
냉장·냉동 운송 및 보관 설비를 전면 개선하여
안전 기준을 갖춘 지역 축제 플랫폼을 구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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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는 이제 사과와 해명을 넘어서,
상장기업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고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필사의 각오로 혁신에 임하겠습니다.

올해 들어 집중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잘못되고 부족했던 모든 사안들을
철저히 개선하여 반드시 새롭게 거듭나겠습니다.

많은 분들의 냉철한 지적과 따뜻한 격려에 감사드리며,
앞으로의 변화를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 1. 감사조직 신설 및 홍보 커뮤니케이션 시스템 구축

• 대표이사 직속의 감사·리스크 관리 조직 신설.
• 외부와의 소통 강화를 위한 전담 홍보팀 구성.

✅ 2. 조직문화 혁신과 임직원 윤리 교육

• 논란이 된 직원은 외부 기관 조사를 거쳐 엄중 징계 예정.
•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윤리 및 책임 의식 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조속히 시행.

✅ 3. 식품 위생 및 품질 관리 시스템 전면 개편

• 조리 장비, 식재료 운송·보관 시스템 개선.
•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식품 안전 프로세스 원점 설계.

 

백종원 대표는 “사과와 해명을 넘어서 이제 상장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며, “신뢰 회복을 위한 필사의 각오로 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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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 기업 개요: 2025년 기준 현황

 

• 법인명: ㈜더본코리아
• 대표자: 백종원
• 설립연도: 1994년 (더본창업 → 더본코리아로 2005년 법인 전환)
• 상장 시기: 2024년 11월 코스닥 상장
• 임직원 수: 약 480명
• 프랜차이즈 매장 수: 국내외 포함 약 1,800개
• 대표 브랜드: 새마을식당, 홍콩반점0410, 한신포차, 백다방, 미정국수 등
• 2024년 기준 연매출: 약 4,100억 원

 

백종원 대표의 지분 현황

백종원 대표는 더본코리아의 최대 주주로, 전체 주식의 약 60.78%인 879만2850주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 상장 초기 주가가 상승하면서 그의 지분 가치는 약 4520억 원에 달했으나, 이후 주가 하락으로 인해 현재는 약 2625억 원으로 감소하여 약 1895억 원의 손실이 발생했습니다.

 

주가 하락과 그 원인

더본코리아는 상장 이후 다양한 논란에 휘말리며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상장 첫날 종가는 공모가인 3만4000원을 상회했으나, 이후 2025년 4월 9일 기준으로 2만6750원까지 떨어져 상장 후 최저가를 기록했습니다.

 

주가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는 제품 품질 논란, 원산지 표기 오류, 임직원의 부적절한 행동 등이 있습니다. 특히, 한 임원이 여성 지원자를 술자리에 초대한 '술자리 면접' 논란은 기업 이미지에 큰 타격을 주었습니다.

 

배당금 수령과 주주 대응

더본코리아는 상장 후 첫 배당을 실시하며, 백종원 대표는 약 18억 원의 배당금을 수령했습니다 . 그러나 주가 하락과 기업 이미지 손상으로 인해 주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으며, 백 대표는 주주총회에서 이러한 상황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개선을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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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는 백종원 대표의 인지도와 실전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수의 프랜차이즈를 성공적으로 운영해왔지만, 최근 몇 년간 급격한 외형 성장과 상장 과정에서의 리스크 관리 미흡으로 인해 여러 비판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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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반응: “이제는 행동으로 보여야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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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동안 백종원 이름 하나 믿고 갔는데 실망스러웠다.”
• “입장문은 잘 읽었다. 실제로 얼마나 달라지는지 두고 볼 일.”
• “프랜차이즈 업계가 전반적으로 긴장해야 한다. 이번 기회에 구조 개선이 필요하다.”

 

소비자들은 이번 입장문이 단순한 PR이 아닌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으며, 더본코리아가 말뿐 아닌 행동으로 신뢰를 회복하길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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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더본코리아, 진정한 변화를 보여줄 수 있을까?

더본코리아는 그동안 ‘백종원의 브랜드’라는 이름 아래 큰 신뢰를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조직 내부의 허점과 식품 위생 문제는 프랜차이즈 기업이 절대 놓쳐서는 안 될 기본입니다. 이번 입장문 발표를 계기로 진정한 변화가 시작될 수 있을까요?

 

상장기업으로서의 책임, 소비자에 대한 신뢰 회복, 그리고 가맹점주들과의 상생까지. 더본코리아의 다음 행보에 모든 프랜차이즈 업계와 소비자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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