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비우기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미니멀리즘, 있는 물건 바닥보기 미니멀리즘이 대세로 접어든지 오래된듯한데, 내가 가진 물건의 가짓수는 왜 이렇게 많은지. 심지어 한 가지류의 제품이 30개가 넘게 자리를 차지하기도 해서 제품을 구입할 때 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던걸지 소비심리가 궁금해진다. 과거의 나는 소비를 할때 충동구매, 스트레스해소용 구매, 하늘아래 같은 색조없다는 온라인의 유행을 곧이 곧대로 믿은 구매를 하면서 주체적인 소비를 하지 못했던건 아닐까. 특히나 화장품은 토너가 몇개, 립밤이 몇개, 정리정돈을 하지 않아서, 급하게 나가서 등 구입하게 된 이유는 무궁무진하게도 많다. 갑자기 다가온 계절을 못느꼈다는 것은 정말 되지도 않을 핑계인데, 그래서 산 립밤도 몇개나 되더라. 하나씩 있는 물건부터 해치우자는 마음가짐으로, 있는 물건의 바닥을 본 후에 새로운 물..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