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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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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최저임금 2020년이 1달여 남은 지금 이 시점. 2021년의 최저임금에 대한 관심을 누구도 가지지 않을 수 있지만 - 그래도 기록을 위해 한번 적어본다. 올해 연말은 유독 최저임금에 대한 관심이 낮았다. 코로나 19 이슈로 인해 최저임금을 올리거나 낮추거나 유지하거나가 문제가 아니라, 당장의 일자리, 당장의 생존에 관심이 높았던 올해. 유독 최저임금 인상률이 낮은 이유에도 코로나 19가 한몫했다. 내년에는 최저 시급이 9천원에 육박하길 기대했는데, 2019년, 2020년, 2021년까지 8천원대의 시급이 유지될 전망이다. 올해의 최저 시급을 월급으로 환산하면 세금 공제 전 1,795,310원을 받을 수 있는데, 내년에는 이 금액에서 2만 8천원 가량 올라간 금액을 월급으로 받을 수 있다. 최근 10여년간의 최저..
2020년 최저임금 2020년이 시작된지 이제 3개월을 꽉 채워가고 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항상 생각하는 건 '밥값은 하자'인데, 정말 잘 하고 있는지 생각해보니, '더' 할 때가 많았던 것 같다. 항시 최저임금을 되새기면서, '밥값은 하기' 위해 살아왔는데, 2020년 최저임금을 보면서 다시금 생각을 되짚어볼 때인것 같다. 2010년 최저임금은 시급 기준 4,110원이었다고 한다. 일급(8시간)으로 따지면 32,880원, 월급(주 40시간)으로 따지면, 858,990원이다. 10년 전에는 세전 858,990원을 받는 사람들이 많았고, 88만원 세대라는 말이 진짜였던 시기였다. 그 이후, 더딘 임금 상승으로, 사실 월세 내기도 벅찬 시절을 겪어왔다. 그렇게 연봉 1,800 받기가 이렇게 어렵냐는 말을 하면서 취직 시장에 ..
2018 최저임금과 제너럴리스트, 스페셜리스트 2018년 최저임금이 오르면서 기존 재직자들의 연봉과 현재 입사자들의 연봉이 같아지는 기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현재 입사자들의 연봉을 낮춰서는 안되고, 그렇다고 기입사자들의 연봉 또한 그대로 둬서는 안된다. 기업의 구조적인 연봉 개편이 필요해진다. 그만큼 경력 1년에 기업이 생각하는 연봉 인상폭이 낮았다는 말이 된다. 물가상승률보다도 낮겠지. 지금 2018년 최저임금을 받고 입사하는 사람들은 내가 4년차에 받던 연봉보다 많이 받는다. 그렇다고 억울하지는 않다. 분명 내 주변인이 최저임금 상승으로 기뻐하고 있으니까, 나도 기쁘다. 최저임금이 높아지면서 기업들은 우리가 본래 생각해야 했던 '연봉 테이블 개편'이 아닌, 허리띠 졸라매기를 하고 있다. 최저임금에 맞춰 연봉 인상 퍼센트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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