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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야기

LG전자가 꿈틀, 애플카 수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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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주가가 꿈틀거리다 못해, 상을 찍었다. 애플카 수혜주라고 알려진 LG전자에 대한 기대는 높았다. 갑자기 LG전자의 급등 소식은 카카오톡방과 각종 포털을 뒤덮었다. 

직접 수혜가 아니다. LG전자의 전기차 부품 글로벌 3위 업체 캐나다의 마그마와의 합작사 설립 계획이 알려지면서, 애플카가 전기차를 위해 고심중인것이 반영된 주가 급등이었다. LG전자는 마그마인터내셔널과 함께 '조인트벤처(JV)'라는 전기차의 부품을 생산하기 위한 합작사를 설립할 계획이란 소식이 알려지면서 파생 수혜를 입었다고 볼 수 있다. 애플카에 대한 기대에 LG전자도 함께 반등한 것.

 

현재, 전기차는 필환경 이슈에서 수요가 급등하고 있다. 필환경의 대표주자로 알려진 중고차와 공유경제에 이어, 전기차는 테슬라의 인기에 힘입어 자동차 시장의 판도를 뒤집고 있다. 테슬라의 인기는 가히 상상 그 이상이다. 계속 고공행진을 하는 그 주식만 봐도 알 수 있다.

 

실제로 LG전자는 합작사 설립 소식 하나로, 12년 만의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LG그룹의 전장 관련 계열사들의 주가도 동반 강세를 보이며, 이번 합작사 설립의 성공을 점치고 있다. 특히, 디스플레이 및 수출입, 전기차 배터리 생산 등을 맡을 것으로 예상되는 LG디스플레이와 LG상사, LG화학 등이 함께 강세를 보였다.

 

이 외에도 우리가 지켜봐야 할 종목이 또 있다. 애플카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된다면, 미래 자동차 시장의 판도를 살펴볼 차례다. 수출입 외에도 커넥티드카, 스마트카, 차량용 오디오 기기 등의 연계 산업에 대한 동반 성장, 주가의 동반 강세도 기대해볼 수 있다.

실제로, 애플카 소식에 스마트카와 자율주행 관련주가 함께 급등하며, 이번 애플의 새로운 산업 투자가 성공할지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자동차 시장에 관심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조금 관심이 간다. 자동차도 LG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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